尹, 김건희특검에 첫 피의자 조사 출석…공천개입 등 조사받을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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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종료 앞으로 마지막 출석 전망
  • 등록 2025-12-20 오전 10:01:51

    수정 2025-12-20 오전 10:01:5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내외의 공천 개입, 금품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건희특검 수사가 개시된 이래 첫 출석이다. 김건희특검은 그간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까지 하며 출석을 거부해 왔다. 김건희특검은 28일 수사 종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 조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직접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측 유정화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출석 이유에 대해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되기 때문에 오시는 거고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매관매직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대가로 윤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며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은 서울 강서구청장·경북 포항시장 선거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에게 금품을 받고 공직이나 이권을 제공했는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마치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추가 혐의에 대한 기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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