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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카카오(03572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만간 공고할 독파모 프로젝트 추가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패자부활전이 ‘빅테크 중심’ 재대결 구도로 전개되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7월 독파모 프로젝트 정예팀 공모에 접수한 15개 컨소시엄 주관기업 가운데, 2차 단계에서는 3개 컨소시엄이 경쟁 구도를 형성한 상태다. 정부는 이들과 함께 경합할 추가 1개 컨소시엄을 ‘재도전’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지만, 대기업 중 추가 선발전에 나설 주체로는 현재 KT만 남았다는 평가다. 다만 KT(030200) 역시 참가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재도전과 관련해 “아직 공고도 나지 않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KT가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KT가 이번에 탈락한 NC AI 측에 ‘공동 재도전’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대결도 불투명…“컨소시엄 재구성 쉽지 않다”
정범진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내부 검토를 했지만, 함께하기로 했던 컨소시엄 참여사가 여력이 없다고 해 패자부활전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재도전 참여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코난테크놀로지 역시 참여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정부 사업 특성상 오픈소스 공개 요구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크지만, 스타트업은 축적한 노하우와 IP가 핵심 경쟁력인데 이를 뚜렷한 수익화 모델 없이 공개해야 할 수 있어서다. 한 AI 기업 관계자는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추가 선발전이 추진돼 당혹스럽다”며 “새해 사업 계획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컨소시엄을 다시 꾸리고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탈락 기업’ 꼬리표 우려
독파모 프로젝트에서 ‘탈락’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업 이미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네이버(NAVER(035420))의 경우 허깅페이스에 공유된 ‘한국 AI 오픈소스 히트맵’ 통계에서 시장 보급력과 활용도 측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역량을 보여왔지만, 이번 탈락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등 부정적 여파도 나타났다.
도전자 없으면 기존 3개 컨소시엄에 자원 집중
LG AI연구원,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등 2차 단계 진출 기업들은 지난 4개월간 정부의 GPU 지원을 받으며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 때문에 추가 선발을 통해 뒤늦게 합류하는 기업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나온다.
이에 대해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추가 참여 기업에도 총 프로젝트 기간과 정부가 지원하는 GPU·데이터는 동일하게 설계해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종료 시점이 다르더라도 2단계를 마칠 때까지 동일한 기간을 보장하고, 평가는 6~7월로 한 달 정도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패자부활전 공고 이후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없을 경우, 확보한 자원을 기존 3개 컨소시엄에 재분배한다는 방침이다. 류 차관은 “네 번째 참여 기업이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되면, 현재 확보된 자원은 2단계에 먼저 진출한 3개 기업에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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