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의사

세인트루이스 소속 오른손 투수
어머니가 한국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 등록 2026-01-18 오후 6:41:44

    수정 2026-01-18 오후 6:41:44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혔다.

라일리 오브라이언. 사진=AFPBB NEWS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오는 3월 열리는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202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브라이언은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2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축 불펜 투수로 뛰며 42경기에서 48이닝 동안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탈삼진 45개를 기록했다. 주무기는 최고 시속 101마일에 이르는 싱커로 지난해 피홈런은 단 2개뿐이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인 오브라이언은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그의 미들 네임에도 ‘준영’이라는 한국 이름이 들어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대표팀 구성 단계에서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 의사를 타진했고, 오브라이언은 적극적으로 합류 의사를 밝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지난 9일 사이판 1차 캠프를 떠나기 전에 “오브라이언과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아주 적극적이라 큰 문제가 없으면 합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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