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2조원대 삼성전자 주식 매도

신한은행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
상속세 대출금 상환 위한 현금 확보
  • 등록 2026-01-18 오후 6:53:53

    수정 2026-01-18 오후 6:53:5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전자(005930)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사진=연합뉴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 9000원)를 기준으로 2조 8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오는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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