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채용 ‘맞춤형’으로 돕는 고용센터[노동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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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6 오후 12:00:00

    수정 2025-12-06 오후 12:30:44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결혼이민 여성 A씨는 배우자와 사별 후 생계 어려움을 겪다 경기 안산고용센터의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했다. A씨는 심리안정 지원을 받으며 배우자 사별과 구직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고용센터와 협력한 자치단체를 통해 임대주택, 지역아동센터 정보 등 복지 제도를 소개받았다. 이후 A씨는 생활 안정을 찾으며 전문 진로상담을 받고 이중언어 능력의 강점을 살려 대학병원에서 의료통역사 실습을 거친 후 통번역 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소기업 제조업체 B사는 오랫동안 채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 서울남부고용센터의 ‘기업지원종합서비스’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아 인사·노무 체계를 개선하고,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역량도 높일 수 있었다. 또 고용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도움을 받아 구조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과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B기업은 청년 등 8명을 채용했다.

노동부가 최근 개최한 ‘2025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사례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지원종합서비스는 고용센터가 각각 구직자와 기업에 제공하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다. 취업과 채용을 돕는 것은 물론 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 해결을 지원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53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한 사람은 4755명으로, 이중 16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직자 및 노동시장 분석, 심층 경력설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원한 결과다.

기업지원종합서비스는 전국 48개 고용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2917개 기업이 참여해 2787명을 신규 채용했다. 인프라 환경개선 등 1670건 서비스도 제공했다. 기업 진단 후 일·육아 제도, 인사노무, 인프라·환경개선, 맞춤형 인재양성, 홍보 등 조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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