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구속 촉구’ 신정훈 행안위원장, 경찰에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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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대통령실과 발 맞춰 수사 지휘 의심”
  • 등록 2025-10-09 오후 6:31:04

    수정 2025-10-09 오후 6:31:04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을 촉구했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9일 신 위원장을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 8월 국회 행안위 회의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불러 이 전 위원장을 두고 “필요하다면 즉각적인 구속수사도 불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발언했다. 서민위 측은 고발장에서 이 점이 ‘대통령실과 발을 맞춘 수사 지휘’라고 주장했다.

당시 행안위에서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국수본에 지시하겠다”는 답변을 한 유 대행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도 이날 함께 고발당했다. 서민위는 유 대행의 이 같은 발언을 기점으로 국가수사본부와 서울경찰청,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전 위원장을 체포하는 것과 관련한 지시가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민위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우 수석이 지난 8월 이 전 위원장에게 “정치적 출마를 할 생각이 있으면 (방통위원장을) 그만두시고 나가시는 게 맞지 않나”는 말을 하며 수사 지침을 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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