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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캄보디아로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A씨 가족들은 “A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 5000만 원을 보내주면 풀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A씨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남성은 조선족 말투를 사용했다고 한다.
A씨 가족은 이 사실을 캄보디아 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A씨가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알 수 없었고, 협박범과의 연락은 나흘 만에 두절됐다.
A씨는 결국 협박범 연락 2주일 후인 지난 8월 8일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감금돼 있던 곳은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범죄단지 인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지만 시신이 2개월 동안 한국으로 오지 못한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시신은 부검과 현지의 화장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중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중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에서 지난해 220건, 올해 8월까지 330건으로 급증했다.
프놈펜에는 2단계(여행 자제), 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는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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