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온세미콘덕터, 4Q 매출 실망에 '엇갈린 실적'…시간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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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0 오전 6:40:58

    수정 2026-02-10 오전 6:40:5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량용 전력 반도체 및 센서 전문기업 온세미콘덕터(ON)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분기 매출과 미지근한 향후 가이던스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온세미콘덕터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2달러를 소폭 상회한 호실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은 15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였던 15억4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익 측면에서는 선방했으나 외형 성장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향후 실적 전망도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회사 측이 제시한 2026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4억4000만달러~15억4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5억1000만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분기 EPS 전망치(0.56달러~0.66달러)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0.62달러와 유사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5% 넘게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엇갈린 실적 발표가 차익 실현 빌미를 제공하며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15% 밀린 65.10달러에 거래를 마친 온세미콘덕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76% 급락한 60.7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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