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시대, 신중한 협상 전략 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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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차 토론회]
"우리 수출 기업 직격탄 맞는 상황"
"섬세하고 유능하게 대응해야 한다" 강조
  • 등록 2025-05-18 오후 8:55:24

    수정 2025-05-18 오후 8:55: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열린 경제 분야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 통상 질서가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로 치닫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국익 중심의 신중한 협상 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후보는 “트럼프 취임 이전부터 자국 중심주의 흐름이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은 우방국에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당장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먼저 서둘러 조기 타결에 나설 이유는 없다”며 “일본도 입장을 선회했고, 중국 역시 일정 수준 타협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며 “섬세하고 유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중장기적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하며,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내수 비중도 점차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정책 방안은 이후 설명하겠다”고 말하며, 대외 경제 안보 전략과 내수 강화 구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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