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대만 AIC와 AI서버 공동 개발 MOU… 컴퓨텍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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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공동 개발 본격화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과 산업용 서버 플랫폼 융합
엣지 컴퓨팅 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25-05-22 오전 8:17:55

    수정 2025-05-22 오전 8:17: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대만에 본사를 둔 AIC Inc.와 손잡고 AI 서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5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COMPUTEX) 2025’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AIC의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딥엑스의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술과 AIC의 산업용 서버 플랫폼을 결합한 차세대 AI 서버 솔루션을 공동 공개했다.

(왼쪽부터) 딥엑스 김녹원 대표, AIC Inc. Michael Liang CEO가 컴퓨텍스 2025 AIC 부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리테일, 산업 자동화, 지능형 영상보안, 에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높은 연산 성능과 저전력·소형화라는 강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협력이 단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상용화를 준비 중인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양사가 공개한 CB201-CP 서버 모델에는 딥엑스의 DX-H1 PCIe AI 가속 카드가 8개 탑재돼 있으며, 국내 IT 대기업과 협력하여 온프레미스 AI 서버로서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딥엑스와 AIC는 해당 플랫폼 기반의 AI 하드웨어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실증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글로벌 SI(System Integrator) 및 OEM 파트너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시장 진출의 가능성도 열었으며, AIC의 글로벌 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초고효율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AI 서버 시장에서는 전력 효율성과 콤팩트한 폼팩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IC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산업,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서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C Inc.는 1996년에 설립된 대만 타오위안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OEM/ODM 및 상용 제품(COTS) 기반의 서버, 스토리지, 섀시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에지 컴퓨팅, 산업 자동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상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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