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 낙폭 과해…목표가 15%↓-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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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0 오전 7:46:36

    수정 2025-11-10 오전 7:46:3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최근 블랙핑크 신보 지연 우려에 차익 실현 매물 더해지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나 내년 구조적 실적 성장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3만 5000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 20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지엔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17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 18% 회복했으며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공연의 경우 블랙핑크 투어 스폰서십 부재로 공연 부문 회당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게다가 신보 발매가 선행되지 않은 점이 스폰서십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된 것으로 추정됐다는 설명이다.

MD 부문의 경우 로열티 인식분 중 베이비몬스터 기획 MD 효과가 40억원대에 달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MD 전략의 강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음원의 경우 블랙핑크 ‘뛰어’ 음원 흥행 효과는 4분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리밍 매출의 경우 플랫폼 정산 과정이 필요한 만큼 통상 1~ 2개월 지연되지만, 이에 3분기에는 관련 매출이 온기에 반영되지 못하고, 제작 및 프로모션 관련 비용만 모두 반영되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떨어졌다. 블랙핑크 신보 일정 불확실성과 차익 실현 매물 확대가 주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세부 실적에서 확인되는 고연차를 중심으로 한 규모의 경제 효과와 저연차 고성장세, 2026년 지속할 실적 성장세 고려할 시 최근 조정은 과도하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 대비 15% 낮췄다. 그는 “2026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한 영향”이라며 “블랙핑크 투어 모객 확대로 유의미한 회당 개런티 상승이 발생했음에도 스폰서십 부재로 공연 매출 상승폭이 제한적임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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