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차 토론회(경제분야)에서 이같이 물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이 허위사실공표에 대해서 ‘행위’ 부분을 삭제하겠다는 것은 이런 토론 자리에서 자유롭게 좀 말하자 이런 취지로 입법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당장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부연해서 얘기하는데, 그걸 왜곡이라 하시면서 바로 고발해 버리시는 취지는 뭔가”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나는 고발하면 안 되고 김용태는 해도 된다 이런 건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낙선 목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이건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은 문제가 없는 의미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김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는 글에 대해,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역시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로 맞고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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