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성동, 실컷 헌재 겁박하더니 딴소리…권파라치냐"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내란수괴 1등 친구 권성동, 보수 본질 지켜라"
  • 등록 2025-03-23 오후 6:20:59

    수정 2025-03-23 오후 6:20:59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천막당사 추진을 ‘헌법재판소 겁박’이라고 평가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명모닝에 이어 권파라치냐”고 맹비난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극복을 위한 비전이나 정책 제시는 없고 민주당 뒷북 논평만 해대니 권파라치가 따로 없다”고 힐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주 5일 ‘명모닝’이더니 이제 주말까지 ‘명모닝’이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읊지 않고는 권 원내대표에겐 아침이 도무지 오지 않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헌재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하기 위해 천막당사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헌재 겁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억지 생떼”라며 “지금껏 실컷 헌재를 협박하고 위협해 오더니 어디에 대고 딴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성동격서라더니 동쪽에서 협박하고 서쪽에서 ‘그런 적 없다’ 도리도리하니 권적권(권성동의 적은 권성동)도 이런 권적권이 없다”고 힐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을 섬기다가 보수 우익이 많이 망가졌다‘는 조갑제 대표의 충고를 부디 원조 체리따봉 권 원내대표가 깊이 새겼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1등 친구 친윤 권성동이 아닌 보수의 본질을 지키는 자체발광 원내대표이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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