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투매 진정 속 엔화 약세…환율 1460원대 지속[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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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463.5원…4.55원 하락 출발 전망
지난 7일 새벽 2시 마감가 1463.0원
젠슨 황, AI 투자 과잉 논란 반박
다카이치 자민당 선거 승리에 엔화 약세
  • 등록 2026-02-09 오전 8:13:06

    수정 2026-02-09 오전 8:13:0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회복됐지만 일본 선거에 따른 엔화 약세로 인해 환율은 상하방 압력을 모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
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9.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6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6.5원 내렸다.

뉴욕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투자 과잉 논란 반박 속 비트코인, 귀금속 가격 상승에 동조해 다우지수는 사상 첫 5만선 돌파에 성공했다. 젠슨 황은 주요 고객사 데이터센터 과잉 투자 논란에 현재 지출 수준이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단독 과반(233석) 확보에 성공했다.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의석을 합하면 개헌 발의가 가능한 전체 의석의 3분의 2(총 465석 중 310석) 이상 달성도 확실시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확장 재정 우려에 엔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로 인해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10분 기준 97.74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간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에 밀려 환율은 1470원대로 상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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