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연재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웹툰 전반이 세련스럽고 깔끔하면서 이색적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돼 최근 10년 만에 완결을 맞은 ‘소녀신선’ 이야기다. 2016년 연재 초반 내용을 지금 보더라도 촌스러운 구석이 없고, 오히려 현재 양산되는 수많은 로맨스 판타지물보다 더 수준이 높다.
주인공은 현실세계에서 수능을 며칠 앞둔 고3 수험생 ‘하버들’이다. 버들은 늦은 귀갓길에 우연히 도깨비를 만나 무릉도원으로 끌려가고 만다. 도망치던 버들은 실수로 그만 이무기 꽝철의 봉인을 풀어버리고 그곳의 신선으로부터 다음 신선이 되라는 명을 받는다. 이후 버들은 현실세계에서 이무기 ‘꽝철이’, 보좌인 ‘청학’, 귀신쫓는 개 ‘삼목이’와 본격적인 신선생활을 하게 된다.
‘소녀신선’의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는 악신을 깨우려는 악역 ‘도하랑’을 음모를 저지하는 버들과 동료들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서사 구조는 간결하지만 이야기의 풍성함을 캐릭터들이 채워준다. 츤데리 이무기 꽝철이, 강아지 삼목이 등이 마치 민담에서 걸어서 나온듯한 생생함을 보여준다.
‘소녀신선’은 2016년 연재 후 올해 완결까지 누적 1억 8000만뷰를 기록하며 카카오웹툰에서도 히트작으로 꼽힌다. 특히 10년이란 시간 동안 장기 연재가 가능했던 건 웹툰의 탄탄함도 한몫을 했겠지만, 작가의 꾸준함과 변함없는 독자들의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년 된 웹툰이지만 현재 연재되는 그 어떤 웹툰들보다 더 새롭고 재밌다.





![[포토]봄의 전령사 '매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800329t.jpg)
![[포토]주유소 기름값 상승폭 줄었지만 서울 2천 원 육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800246t.jpg)
![[포토]영화 '왕과 사는 남자' 1천100만 영화 등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800239t.jpg)
![[포토] 쉘 위 댄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600030t.jpg)
![[포토] 코스피 5,584.87 코스닥 1,154.67](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601051t.jpg)
![[포토] 여성파업대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600981t.jpg)
![[포토] 기자회견하는 박신양 화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600960t.jpg)
![[포토]답변하는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600956t.jpg)
![[포토] 농협 농기계 무상수리 동시 발대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501745t.jpg)
![[포토]손 흔들며 입국하는 두바이 여행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05012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