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늘 2분기 실적발표…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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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에스파 등 주력 IP 활약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
자회사 디어유 연결 효과 톡톡
  • 등록 2025-08-06 오전 6:00:00

    수정 2025-08-06 오전 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가 오늘(6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하이브와 함께 국내 양대 기획사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성적표는 K팝 산업 전반의 흐름을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M의 2분기 연결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2851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5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NCT, 에스파, 라이즈, 동방신기 등 주력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글로벌 투어다. 2분기에는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 마크, 도영 등이 주력으로 나서며 앨범 판매량이 약 600만 장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NCT 127 도쿄돔 2회, 동방신기 도쿄돔 3회, NCT 위시 아시아 투어 10회 등이 매출에 반영됐다. 여기에 NCT 위시, NCT 드림, 라이즈, 에스엠타운 중국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자회사 디어유의 연결 효과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자회사의 부진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 증가에 따라 매출 원가 부담이 늘었지만 실적을 크게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면서도 “SM C&C는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축소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이 예상되며, 키이스트 역시 편성 드라마 부재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SM은 지난 5월 텐센트 뮤직(TME)을 2대 주주로 확보하며 전략적 협업을 강화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은 중국 현지화 IP 제작, 공연, 굿즈·팝업스토어, 영상 콘텐츠 등에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계열사 디어유도 TME의 음원 플랫폼(QQ뮤직 등) 내에 ‘버블’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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