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오늘(9일) 별세

감기 기운으로 진료 받고 귀가 중 세상 떠나
  • 등록 2025-05-09 오후 4:41:01

    수정 2025-05-09 오후 4:41:0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상용은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 진료를 받고 귀가 중 사망했다. 사인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빈소는 오는 10일 쯤 마련될 예정이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의 MC로 데뷔했다. 이후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 출연하게 돼 보조 MC를 맡아 주목 받았다. 이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아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MC로서 사랑을 받은 고인은 MBC ‘우정의 무대’ 등을 진행하며 활약했다.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에 시상자로 등장해 후배들에게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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