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네스코에 50억원 공연…세계무형유산 보호·전승 협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네스코와 무형유산보호협약 신탁기금 공여 협정
  • 등록 2025-05-24 오후 2:37:50

    수정 2025-05-24 오후 2:37:5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와 ‘무형유산보호협약 신탁기금 공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신탁기금 공여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는 최응천(왼쪽) 국가유산청장.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무형유산 모범사례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가 전 세계의 무형유산 보호·전승 모범사례를 공유해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보의 공유를 활성화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이 사업을 위해 향후 5년간 연 10억원의 신탁기금을 유네스코에 공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무형유산 분야에 별도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정 체결 후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앞으로 공여할 기금으로 운영될 무형유산 온라인 플랫폼의 시험판을 사전 점검했다.

한편 최 청장은 에르네스토 오토네 라미레즈 문화사무총장보을 면담하고 오는 7월 결정되는 2026년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에 대해 대한민국 유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였다. 국가유산청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국제 유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노력을 계속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23건의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을 보유하고 있다. 184개 무형유산보호협약 가입국 중 중국 39건, 튀르키예 28건, 프랑스 26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 분야 국제 선도국이다. 2026~2030년 임기의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신탁기금 공여를 위한 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사진=국가유산청)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