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과 관련한 국가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정 첨단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선언문에 1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NVDA) H200과 AMD(AMD) MI325X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미국 기술 공급망을 위해 수입되는 칩이나 반도체 유도체의 미국 내 제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칩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백악관 문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해 조만간 반도체 및 그 유도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와 AMD는 정규장 거래에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44% 하락으로 마감한 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분 시간외 거래에서도 0.19% 밀린 182.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AMD는 1.19% 상승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20% 약세로 돌아서며 223.1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