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민주당 입법·행정·사법 장악 시도…완전 독재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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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안동 웅부공원서 안철수·양향자와 유세
"민주당 국회만이 아니라 정부·사법 독재 시도"
산불 피해 안동 남후 농공단지 피해 복구 약속
  • 등록 2025-05-24 오후 3:24:20

    수정 2025-05-24 오후 3:25:1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행정·사법 장악 시도하고 있다며 6·3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4일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유세를 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사진=연합뉴스)


김 후보는 24일 오후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삼권 분립은 민주주의 기본”이라며 “(민주당이) 국회 독재만이 아니라 행정부 독재, 사법부 독재를 해서 완전 독재로 나가는 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회를 이용해 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을 탄핵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기를 수사하는 검찰총장도 탄핵하고, 유죄로 판결한 판사들을 전부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걸려서 이번에 유죄 판결이 나오니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자체를 없애버리는 법을 만들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재판을 5개 받는데 대통령이 되면 재판 중지시키겠다고 한다. 여러분 심판해야되지 않겠는가”라고 보탰다.

안동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 농공단지와 관련해 김 후보는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울면서 저한테 이야기하시는데 제가 반드시 이 산불 피해는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경북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도 약속했다. 유세에 동참한 안철수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의료 문제가 지역 의료, 필수 의료 아니겠는가”라며 “의사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서 가장 최우선 순위로 지역 의료 제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와 함께 동행한 양향자 전 의원도 “김문수 후보의 첫 번째 공약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러려면 안동에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와야 한다.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충남 단양, 경북 영주 일정을 소화했으며, 경북 상주·김천·칠곡을 찾는다. 아울러 경북 구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대구 달성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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