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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장의 대표 색상은 녹색이다. 매장 명칭은 물론 로고 디자인과 대표 색상, 상품 진열 방식까지 유사성이 두드러진다. 쇼핑백 디자인 역시 올리브영과 흡사해 브랜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외국인 소비자가 한국 브랜드로 착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마케팅 방식도 ‘한국 이미지’ 활용이 두드러진다. 온리영은 중국 숏폼 플랫폼 더우인에 공식 계정을 개설해 홍보 영상을 게시하면서 K팝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매장의 계정은 좋아요 수 15만 6000개를 기록했다. 매장에서는 나스, 디올, 키엘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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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과거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해 2013년 상하이 법인까지 설립했지만 2016년 사드(THAAD) 배치 이후 한한령 영향으로 사업이 위축됐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했고 상하이 법인도 지난해 청산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철수 이후 K뷰티 유통의 상징성이 공백 상태에 놓인 점이 모방 브랜드 확산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지의 무무소 매장에서 ‘KR’ 표기가 확인됐다”며 “간판 주변에 ‘KOREA’ 문구까지 함께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현지 교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직접 확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서 교수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을 악용한 사례”라며 “케이팝과 한국 문화 인기를 브랜드 신뢰로 착각하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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