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전용 우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1월 신한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금융지원을 위해 1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은 12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보증은 신청업체당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한도를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일반대비 0.2%포인트 인하한 연 0.8%로 노란우산 가입 고객에 충분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도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 침체, 미국발 관세 부과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보증이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