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MOU 체결… 전북 ‘피지컬 AI’ 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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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20 오전 7:46:59

    수정 2026-05-20 오전 7:46: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대표 김의정)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손잡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실증 및 사업화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위플로가 전북에서 추진해 온 UAM·드론·피지컬 AI 관련 사업을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증 및 상용화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위플로의 AI 기반 진단 기술과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플로는 로봇에 멀티모달 퓨전 센서를 탑재해 기체에서 발생하는 5종 이상의 물리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로봇 기반 피지컬 AI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드론 및 UAM 기체의 ▲사전 점검 자동화 ▲이상 진단 ▲품질 검증 ▲유지보수 효율화 등에 활용된다.

현재 위플로는 새만금 무인 이동체 종합 실증센터 사업 등 전북 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실증 인프라 구축 ▲국가 공모사업 공동 발굴·수행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5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협력은 위플로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실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율주행과 지능형 융복합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위플로 김의정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전북 지역에서 피지컬 AI 기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실증·사업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역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드론과 UAM 운용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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