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CJ(001040) 주가가 20일 증권가 목표 줄상향에 3%대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CJ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3.3%)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CJ올리브 기업가치 상승으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도 12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20% 가량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성장세가 유효하며, 비상장사인 CJ 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CJ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CJ올리브영 가치를 기존 2020년 유상증자 당시 기업가치 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지분 취득 과정에서 인정받은 3조4000억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CJ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