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우파3’에 출연 중인 한국팀 범접이 선보인 메가크루 미션 ‘몽경’에 경찰 단체까지 댓글을 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무리) |
|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에 한국 범접(BUMSUP), 미국 모티브(MOTIV), 일본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과 알에이치도쿄(RHTokyo), 호주 에이지 스쿼드(AG SQUAD)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위한 메가크루 미션 영상을 올렸다.
이 가운데 범접의 무대 영상은 22일 오전 기준 조회수 1186만 뷰를 넘어섰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 중이다.
‘몽경’(꿈의 경계에서)은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을 퍼포먼스로 만들었으며,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댄서들이 삶과 죽음의 문지기인 저승사자로 등장해 우리나라 정서를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수준 높은 군무와 숨겨진 의미 등에 앞서 한국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급 퍼포먼스가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범접할 수 없는 범접, 팀 코리아를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공식 계정들이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아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 유튜브 계정은 ‘절도 현장인 줄 알고 출동했다, 춤선이 너무 절도 있어서요’라고 재치 넘치는 댓글을 달았다.
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도 ‘전통 공연은 저희 전문인데 이 무대, 감히 범접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에버랜드, 불닭, 교보생명, 레고코리아, tvN, CGV, 스타필드 등 각종 기업이 퍼포먼스 극찬 댓글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