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LG전자, 전략적 협력 발표…SDV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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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핵심 기술 공동 개발…전장 집중
HPC 플랫폼 등 안전 및 보안 솔루션 개발
  • 등록 2025-05-22 오전 9:18:42

    수정 2025-05-22 오전 9:18:4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LG전자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AURIX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사진=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xDC(크로스 도메인 콘트롤러) 플랫폼과 존 제어장치,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과 LG전자는 SDV 혁신을 위해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xDC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도메인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데이터 라우팅을 제공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해 가성비가 높고 확장 가능한 존 제어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다. 존 제어장치는 차량 내 특정 물리적 영역을 관리하며 센서, 액추에이터 및 주변 장치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이더넷 백본을 통한 로컬 게이트웨이 기능, 다영역(x-domain) 데이터 허브 역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지원, 스마트 전력 분배(SPD) 및 보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존 제어장치는 HPC 플랫폼과 연계돼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SDV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개발될 HPC 플랫폼은 SDV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고성능 AURIX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TriCore™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모든 코어는 최고의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을 갖췄다.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량 모션 제어와 같은 임베디드 AI 기반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인피니언은 SDV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 기술과 인피니언 반도체 기술의 결합은 첨단 SDV 플랫폼 구현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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