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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1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꼽은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 회사 조사에서 이 전 대표가 얻은 지지율론 최고치다. 이 전 대표에 이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 대행,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7%로 공동 2위, 구여권 후보 중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 대행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6%, 2% 지지율을 받았다.
한 대행은 아직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대선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을 그만둬야 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