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 외국인 국채선물 수급이 횡보하는 가운데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물 구간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이날 시장은 오후 열리는 국무회의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발표를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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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석 달 전처럼 올해 총 50bp의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이어 “이번 여름 동안에 관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관세가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3.3%서 63.4%로 소폭 올랐다.
야간거래에서 국내 국채선물은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주간 종가 대비 8틱 오른 107.19에, 10년 국채선물 9월물은 22틱 오른 118.0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미만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2.471%,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871%, 30년물은 0.1bp 내린 2.731%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