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미만 등락 출발…정부 추경안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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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수급 횡보
미 FOMC서 예상대로 금리 동결
만기 10년물 이상 장기물 강보합
  • 등록 2025-06-19 오전 9:27:20

    수정 2025-06-19 오전 9:27:2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초 외국인 국채선물 수급이 횡보하는 가운데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물 구간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이날 시장은 오후 열리는 국무회의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발표를 대기 중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7.1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오른 117.9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3년 국채선물을 32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215계약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석 달 전처럼 올해 총 50bp의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금리가 아주 높지는 않다”면서 “현재 정책이 약간 또는 적당히, 아마 지금은 약간 제약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여름 동안에 관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관세가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3.3%서 63.4%로 소폭 올랐다.

야간거래에서 국내 국채선물은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주간 종가 대비 8틱 오른 107.19에, 10년 국채선물 9월물은 22틱 오른 118.0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미만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2.471%,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871%, 30년물은 0.1bp 내린 2.73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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