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10일 시스템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매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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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 시작 전 NH투자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몇 분 간 국내 주식시장 매매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측은 “잠시 매매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시스템 오류 인지 직후 백업시스템으로 전환해 이후 매매에 차질이 없도록 곧바로 대응했다”면서 “현재 주문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8일 오후에도 대신·NH·토스·카카오페이·메리츠증권 총 5개 증권사들의 MTS에서도 미국 주식 거래 오류가 발생, 일부 종목에 대한 주문 체결이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 장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