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여행객 증가 속 호황 전망에 3%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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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6 오전 9:49:47

    수정 2025-06-16 오전 9:49:4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황을 누릴 수 있는 기업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원(3.28%) 오른 1만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호텔과 카지노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증권은 이날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레저 산업 수요 확대, 아웃바운드 여행객 반등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까지 삼박자 호황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 6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상향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제주도 월 외국인 입도객이 약 45만명 수준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2배 이상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과정도 투자 매력을 높여줄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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