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신설 3급 직제명은 '의정국장', 7월 임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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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무회의서 행안부 관련 규정 개정안 의결
도의회, 도에 관련 조례 개정안 의견 제출
6월 정례회 상정, 7월 17일 공포 후 일반직 임명 전망
  • 등록 2025-05-19 오후 1:43:39

    수정 2025-05-19 오후 1:43:39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에 신설되는 3급 직제 명칭이 ‘의정국장’으로 정해졌다. 이르면 오는 7월 선임될 의정국장은 도의회 내 8개 담당관실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19일 경기도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과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기존 경기도의회는 2급 직제인 사무처장이 8개 담당관과 13개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까지 총 22개 부서를 혼자 도맡으면서 중간 직제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속된 건의 끝에 최근 행정안전부가 경기도의회와 서울시의회에 3급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도와 도의회는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국무회의 의결 안은 20일 공포될 예정이다.

일반직으로 신설되는 의정국장은 총무담당관·인사담당관·언론홍보담당관·의사담당관·의정정책담당관·입법정책담당관·예산정책담당관·의정지원담당관 등 8개 사무처 조직을 관할한다. 도와 도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오는 6월 정례회에 상정해 처리한 뒤 7월 17일 의결 내용을 공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의정국장이 신설되면 8개 담당관실에 대한 전결권한이 사무처장에서 의정국장으로 넘어가 업무 부하를 분산할 수 있게 된다”며 “관련 조례 개정안이 6월 회기에서 통과되면 7월 중순께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 도의회 의정국장 외에도 도 내부 3급 직제인 도시개발국장과 경기도서관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국은 기존 도시주택실 내 택지개발고와 노후신도시정비과, 신도시기획과, 자산개발과 등 4개 부서가 이관된다. 오는 12월 준공되는 경기도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도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할 경기도서관장은 행정1부지사 직속으로 신설된다. 또 문화체육관광국 산하에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 관련 업무를 맡을 4급 상당 전국체전추진단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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