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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60.4%로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국가이미지는 세계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 조사에선 아랍에미리트(UAE, 94.8%)의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순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각각 62.8%, 42.2%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전년 대비 각각 3.6%p, 5.4%p 상승한 수치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조사 이래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의 전반적 호감도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K팝·드라마·영화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콘텐츠(45.2%)였다. 특히 필리핀(69.3%), 일본(64.4%), 인도네시아(59.5%), 베트남(58.4%)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생활문화(31.9%) △제품 및 브랜드(28.7%) △경제 수준(21.2%) 등이 한국 호감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접촉하는 경로는 △동영상 플랫폼(64.4%) △소셜 네트워크(56.6%) △인터넷 사이트(46.7%) △방송(32.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영상 플랫폼 중에서는 △유튜브(77.4%) △넷플릭스(65.1%) △아마존 프라임(27.8%) 등이, 소셜 네트워크 중에서는 △인스타그램(63.7%) △틱톡(56.2%) △페이스북(53.6%) 등이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K-컬처’, ‘K콘텐츠’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조사 결과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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