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천 '통일교' 내년 3월 준공…사업비 80%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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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시장 "주민 염원에 따라 조속히 사업 추진"
  • 등록 2025-06-18 오전 8:03:37

    수정 2025-06-18 오전 8:03:3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2년 집중 호우로 파손된 고양 창릉천 통일교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야간 경관을 더해 재탄생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지축지구를 흐르는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 사업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일교 주간(위), 야간 모습.(조감도=고양특례시 제공)
재가설 되는 통일교는 총 연장 86m, 폭 6~9m의 아치형 경관 보행교로 창릉천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 홍수량 1m 이상의 여유고를 반영하고 지축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도의 교각 없이 단경간으로 연결한다.

통일교는 지난 2022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손됐으며 교량 복구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는 국비 지원을 요청, 20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0억원 중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시는 지역 경관과 잘 어울리는 통일교의 창의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아울러 디자인 콘셉트와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재(강관거더 등 상부구조물)는 제조 공장에서 정밀 제작 후 현장 조립·가설 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과 함께 교량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고보라이트(Gobo Light) 이미지를 투사해 맞춤형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애환과 염원이 담긴 보행교를 하루 빨리 준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릉천과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창릉천 통일교가 수도권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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