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최근 3일간 100만명 유심교체…누적 32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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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교체 대기고객 567만명...약 36% 교체
유심재설정 21일 2.3만건...누적 17만건 기록
“대리점 보상안, 신규정지 해제 시점에 맞춰 준비”
유심교체 마무리돼야 신규정지 해제될 듯
  • 등록 2025-05-22 오전 10:53:42

    수정 2025-05-22 오전 10:53:4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해킹 사고 이후 유심 교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이 22일 일일브리핑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19일부터 하루 30만 건 이상의 유심 교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어제 하루만 36만 건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흘 동안 100만건 이상이 처리됐고, 누적 교체 수는 323만 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유심 교체 예약 대기고객은 567만명으로, 유심교체 희망 고객의 약 36%가 유심을 교체한 셈이다.

유심 재설정은 하루 2만3000건 이상 이뤄졌고, 누적 17만 건을 기록 중이다. 유심 재고는 6월과 7월 각각 500만 개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SKT는 직접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안 전국 29개 지역에서 5300건의 유심이 현장 교체됐다. 22일에는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SK텔레콤 임원들이 일일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좌측부터)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 임봉호 SKT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사진=윤정훈 기자)
임봉호 SKT MNO사업부장은 “아직 유심 교체 안내를 받지 못한 고객은 약 220만 명에 이른다”며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1차 안내를 할 예정이고, 안내를 받고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이 300만 명 정도 있어 이들에 대한 2차 안내도 병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주부터는 유심교체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리점에는 점심시간에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고객이 긴 줄을 서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과 불안을 드린점에 대해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 안내 미흡 지적에 대해선 “초기에는 자사 기준에 따라 안내했지만, 이후 개보위의 지침에 따라 새로 공지했다”며 “현재 개보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및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 대리점에 대해 점포별 500만 원의 대여금을 3개월 무이자로 제공 중이다. 또한, 단말기 할부 이자 지원도 추가 조치했다.

임 사업부장은 “신규영업 중단에 따른 대리점 보상은 신규 정지 해제 시점에 맞춰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영업 재개에 대해서는 유심교체 부분이 어느정도 마무리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사업부장은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에서 고객 안심 패키지 완성이 되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고, 유심 재고 부분은 충분히 확보가 됐다“며 ”세번째로 유심교체 부분인데, 전체 고객들이 안내를 받고 일정부분 이상 방문하신다면 신규정지를 좀 풀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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