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구비 서류인 ‘의무보험가입내역’을 전산 확인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 검사 대기 시간이 10분에서 1분으로 단축됐다.
TS는 그동안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시 의무보험가입내역 확인서를 수기로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이륜자동차 소유주의 접수실 방문과 대기시간 지연 등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TS는 이륜자동차 검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륜자동차 의무보험가입내역 자동확인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TS는 보험사와의 통화 등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해 기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접수 대기시간을 최소 10분에서 1분 내외로 크게 단축시켰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륜자동차 보험가입내역을 간편하게 전산으로 확인해 해당 서류를 지참하지 못해 정기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