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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SK(034730)다. SK는 전일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는데, 소각 대상은 보통주 1469만주와 우선주 1787주로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 수의 20.3%에 해당한다. 소각 규모는 4조 8000억원 수준이며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다. 이번 소각이 마무리되면 SK의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수는 7250만주에서 5781만주로 줄어들고, 잔여 자사주 비율은 5.7%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자사주 소각 흐름은 SK 한 곳에 그치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사주 의무 소각안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3월 6일 공포·시행된 이후, 이달 10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48개사에 달한다. 소각 규모는 총 6조 9790억원이다. 기보유 자사주에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됐음에도, 기업들이 주주총회 이전 빠른 의사결정으로 정책 기조에 호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지주회사들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SK 외에도 휴맥스홀딩스(028080), 네오위즈홀딩스(042420),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 롯데지주(004990) 등이 개정상법 통과 이후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 여기에 LG(003550)는 올해 안에 2.0% 소각, 한화(000880)는 5.9% 소각 예정, SK스퀘어(402340)는 전량 소각 예정, 삼성물산(028260)은 3월 13일 4.6% 소각 예정,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제시하는 등 지주사 전반으로 주주환원 강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결국 이번 상법 개정은 자사주를 ‘보유’하던 시대에서 ‘소각’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가 병행될 경우, 지주회사 할인 해소와 주주환원 강화 흐름은 한층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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