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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1인1표제 원칙 찬반 문제라기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취약지역에 대한 우려 등등이 논란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중요한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단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식으로 폐지하는 게 맞느냐 하는 문제 제기”라며 “더구나 왜 대통령 순방 중에 이렇게 이의가 많은 안건을 밀어붙이느냐 아 그래서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느냐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다른 지도부를 향해 “지금도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 대의원뿐만이 아니라 많은 권리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다시 한번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방식의 논의를 통해서 당원 전반의 동의와 반대하는 사람들도 ‘이 정도면 절차를 충분히 거쳤고 수긍할 수 있다’는 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구나 불과 1개월 가입 당원의 참여 권리당원의 16.8% 밖에 참여하지 않은 여론조사 등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정해졌으니 무조건 따라오라라는 식의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도 굉장히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서 전국정당화를 위해 노력했다. 취약 지역의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에 대한 충분한 설득이 필요하고 또 그들에 대한 전면적인 폐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2023년 대의원과 당원 표신반영 비율을 60대 1에서 20대 1로 축소할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 논의 과정은 지금과 다르게 충분한 충분한 시간의 숙의 과정을 거쳐서 이뤄졌다”며 “절차적 문제도 정당성을 갖추어서 많은 사람들의 이견을 함께 설득해 가면서 사실상 만장일치로 합의를 해냈다”고 전했다.
그는 “대의원제 축소가 처음 제기됐던 2023년 5월부터 최종 중앙위원회 의결을 얻은 12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까지 거치면서 개정안을 다듬고 또 다듬었고, 결국 다수의 공감대를 얻는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당시에 권리당원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은 매우 큰 것이 사실이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한 걸음씩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자라는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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