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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스피 지수는 이날 0.29% 오른 2986.52로 출발,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2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 오전 10시 45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22.72포인트(0.76%) 오른 3000.46를 달성했다.
개인은 135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62억·5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3100선까지 돌파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맥시멈은 3100선까지 보고 있다. 기준점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다. 개인, 외국인 수급 여지가 있으니 3100선까지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그 이후 지수가 안착할 수 있는 관건은 펀더멘털에 달려 있고, 하드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신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00~3150포인트로 제시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2700~3100포인트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선에서 2600~315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상단을 3100포인트까지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ROE 추가 상승을 전망에 반영했다”며 “지수 궤적은 3분기 조정, 4분기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