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P 돌파' 파죽지세 코스피…증권가 "3100선까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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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일 3010.77 이후 3년 5개월만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는 순매수 중
증권가, 향후 3100선까지 돌파 분석
  • 등록 2025-06-20 오전 11:31:33

    수정 2025-06-20 오후 1:16:21

[이데일리 김경은 권오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해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으로 27.31포인트(0.92%) 오른 3005.05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이날 0.29% 오른 2986.52로 출발,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2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 오전 10시 45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22.72포인트(0.76%) 오른 3000.46를 달성했다.

개인은 135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62억·5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코스피 지수가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1월 6일(3027.16)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3100선까지 돌파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맥시멈은 3100선까지 보고 있다. 기준점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다. 개인, 외국인 수급 여지가 있으니 3100선까지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그 이후 지수가 안착할 수 있는 관건은 펀더멘털에 달려 있고, 하드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전 고점인 3300포인트 정도를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인 수준”이라며 “여기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단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5000포인트는 증시부양정책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및 수출이 개선된다면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대신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00~3150포인트로 제시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2700~3100포인트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선에서 2600~315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상단을 3100포인트까지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ROE 추가 상승을 전망에 반영했다”며 “지수 궤적은 3분기 조정, 4분기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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