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 가동

[2025년 10대 뉴스]
韓 조선업 美 진출 기회
상호관세 인하 핵심 카드 역할
  • 등록 2025-12-30 오전 8:52:16

    수정 2025-12-30 오전 8:52:16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미 양국의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내년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화오션·HD현대 등 국내 조선업체들이 미국의 조선업 부활을 돕는 프로젝트로, 1500억달러(약 222조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어 양국이 ‘윈윈’(win-win)하는 협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핵심 카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가 미국 내 조선업 투자를 제안하면서 미국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추는 타협안을 이끌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미 해군의 새 프리깃함 사업 구상을 발표하며 한화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는 좋은 회사”라며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 건조 계획을 밝힌 해군은 한국 기업인 한화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8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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