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청년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Y아티스트 레이블’의 네 번째 기수를 모집한다. 기존 일러스트와 인스타툰 중심에서 모션그래픽, 릴스툰 등 영상 콘텐츠 분야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T의 영타겟 브랜드 ‘Y’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20~30대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해 실질적인 창작 기회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모집에서는 총 10명의 아티스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의 삽화 작업,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굿즈 제작, Y 브랜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무형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Y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Y유니버스’로, 참가자만의 캐릭터·풍경·사물 등 자유로운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KT는 그간 다양한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과 협업해왔다. 대표적으로 핸드앤몰트 캔 디자인(2021),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의 일러스트 콜라보(2022), LG생활건강 제품 디자인 및 유네스코 캘린더 협업(2023), 홍콩관광청 및 서울일러스트페어 연계 콘텐츠 제작(2024) 등이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청년 아티스트에게는 활동 무대를, 고객에게는 Y 브랜드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소통하는 컬처 마케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