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평택에 국가대표 국회의원 필요"…교통망 개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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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선거연대 복원 요구
  • 등록 2026-04-19 오후 3:22:16

    수정 2026-04-19 오후 3:22:1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평택시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중량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의 평택시 을 출마에 반발하는 진보당은 혁신당 등에 선거 연대 복원을 요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 대표는 19일 평택시 함박산중앙공원에서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7일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조 대표는 “국가대표 도시 평택에는 이제 국가대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저 조국, 부족함도 많고 실수도 하지만 국가 대표 정치인이다”며 “국가대표 정치인으로 평택의 큰 문제를 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물류·안보의 3대 성장 축과 교통·돌봄·주거의 3대 민생 축을 제대로 결합해서 대평택 시대를 열겠다”며 “저 조국은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국회의원, 당 대표 등의 경험과 그에 수반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 평택 도약을 위해 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 을 지역 교통난 해결을 위해 KTX 경기 남부역 신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안중역 환승 거점 육성 등을 공약했다.

조 대표는 별다른 연고가 없는 평택 을에 출마한 것에 대한 비판에 이웃 지역구인 평택 병에서도 충북 제천 출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그 지역의 이해관계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당(민주당·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선거연대 복원을 제안하며 당 대 당 협의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장·국회의원 후보를 단일화하자고 했다. 역시 평택 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 대표는 조 대표가 평택 을에 출마한 것에 대해 연대 정신을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 을엔 국민의힘 유의동·이재영 전 의원,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등도 출사표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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