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인 이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유튜브 기반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새로운 K-키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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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부 스페인어 채널은 해당 주간 7100만 조회수와 51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현재 일간 조회수 1700만 뷰를 유지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국문 채널 역시 지난 5월 월 3.4억 뷰로 한국 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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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은 유튜브 외에도 ▲출판(‘아르미 공작소’) ▲팝업스토어 운영 ▲IPTV 및 OTT 플랫폼 진출 등 크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티빙 등 OTT와의 콘텐츠 제휴도 확대 중이다.
자체 IP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이노카(Dinocar)’ 시리즈는 8개월 만에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아르미 공작소의 가게놀이’는 3쇄 발행으로 총 5,000부 판매를 기록하며 키즈 출판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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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은 지난 2월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도 다졌다. 이번 투자는 하이브IM과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코나벤처파트너스·스마트스터디벤처스·KC벤처스가 참여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마샤와 곰처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K-키즈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오즈 리:라이트’ 정식 출시와 함께 치타부의 유튜브 50억 뷰 달성을 통해 글로벌 종합 미디어 IP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