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반기 기준 매출 197억·영업이익 20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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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기반 B2B·유학 플랫폼 사업 확대 성과
  • 등록 2025-05-19 오후 3:04:04

    수정 2025-05-19 오후 3:04: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2025년 반기(2024년 10월~2025년 3월) 기준 매출 약 197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체결한 총 70억 원 규모의 플랫폼 고도화 및 구독 계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온의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는 현재 130여 개 국내 대학과 다수의 기관·기업 등 200여 곳에 도입되어 운영 중인 대표적인 학습 플랫폼이다. R&D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삼성전자 DS 부문의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업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반기보고서 작성 기준일 이후에도 20억 원 규모의 제일기획 학습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 이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플랫폼 수주로, 유비온의 B2B 확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해당 매출은 이번 반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온은 2023년, AI IN EDUCATION(AIED) 분야로의 확장을 공식화하고 학습플랫폼 기반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플랫폼 중심 AIED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학습플랫폼을 필두로 학생·교수 지원 서비스 ‘AI 챗봇’,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코스모스 트랜스퍼’ 등 AIED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4년 론칭한 유학 플랫폼 사업도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베트남 자회사와 ODA 기반 해외 네트워크, 국내 대학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국내 정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유학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를 위해 유비온은 사람인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플라이와이어와는 국제결제 시스템을 연동, 교육부 산하 태국한국교육원과는 TOPIK 모의고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AI교육사업에서도 유비온은 국제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로봇 ‘딥코봇(DEEPCO BOT)’ 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고, 2025년에는 ‘딥코 스튜디오’, ‘딥코 보드’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콘텐츠 제작부터 실습까지 아우르는 AI 통합 교육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은 고용노동부 고성과 맞춤형 훈련으로 선정돼 조기 모집 마감을 기록하며 교육서비스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2025년은 그간의 R&D 투자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학습플랫폼, 기업 교육, 유학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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