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첫 단독일정...캐나다 교민에 90도 '폴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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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 일정 소화
  • 등록 2025-06-18 오전 10:03:34

    수정 2025-06-18 오전 10:03:34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첫 단독 일정으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서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들과 만난 김혜경 여사. (사진=연합뉴스TV 유튜브 갈무리)
17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을 방문해 교민들과 소통 간담회을 갖고 현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여사의 이번 동포 간담회 참석은 영부인 자격으로 진행한 첫 공개 일정이다.

이날 김 여사가 한인회관에 도착하자 교민들 30여명은 태극기를 들고 환호했다. 차량에서 내려 교민들을 만난 김 여사는 감동을 받은 듯 미소를 띠며 ‘폴더 인사’로 화답했다. 김 여사는 교민들이 내민 태극기와 티셔츠에 사인을 하며 교류하기도 했다.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들과 만난 김혜경 여사. (사진=연합뉴스TV 유튜브 갈무리)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계시는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 너무 자세히 알고 판단도 잘하고 계셔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힘든 일도 많을 텐데, 조국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힘드셨을 것”이라며 “오늘 자리가 여러분이 조국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진영 한인회장은 “이민자 사회의 외로움에 여사님의 방문이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 오늘 만남이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국과의 연결고리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후 참석자들의 발언을 청취한 뒤 “이역만리 타지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실감했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마음 놓고 신명 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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