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지난 1월 이란의 한 중소 도시 병원에서 촬영된 시위 참가자들의 X-레이 및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75장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얼굴과 가슴, 생식기 등 주요 신체 부위에 실탄과 산탄총 탄환이 박힌 흔적이 다수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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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바히드(가명)는 목 부위에 대구경 총탄이 박히며 출혈과 조직 부종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됐다. 또 다른 남성 알리(가명)의 오른쪽 흉부에서는 170여 개 이상의 산탄이 확인됐다.
가디언은 영상 속 총탄 잔해를 두고 “하얀 점들이 별자리처럼 반짝인다”고 표현하면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시위대와 관중에게 가한 폭력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응급의학 전문의인 로히니 하르는 해당 자료를 검토한 뒤 “이처럼 많은 인원에게 실탄과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싱크탱크 군비연구서비스(ARES)의 탄도 분석 전문가 N.R. 젠젠존스 역시 “살상 목적의 무기가 사용됐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의학 전문가는 “전시 상황에서나 볼 수 있는 유형의 외상”이라며 “군용 무기를 인체에 발사했다는 것 자체가 치명적 결과를 의도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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