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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한국 정부를 대표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EU,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아세안, 사우디, 걸프협력회의(GCC) 등 10개 이상 주요국 통상장관 등 각료들과 릴레이 양자면담을 한다. 적극적으로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대외 우려에도 정부가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철저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WTO 비공식 통상장관 회의에도 참석한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통상환경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또 한국은 다자무역체제 확고한 지지자로,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으로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