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 AI 추론 강화한 '에브리웨어 인퍼런스' 업데이트

유연성·확장성 향상해 규모별 기업 최적화 솔루션
배포 옵션·스마트 라우팅·멀티테넌시 기능 추가
  • 등록 2025-01-21 오후 4:13:32

    수정 2025-01-21 오후 4:13:3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지코어는 인공지능(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급증하는 AI 추론 워크로드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다.

(사진=지코어)
이번 에브리웨어 인퍼런스 업데이트는 △유연한 배포 옵션 지원 △스마트 라우팅 △멀티테넌시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해 비용 관리에서부터 데이터 보안까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코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추론 배포의 유연성을 높이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저지연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이 AI 추론 배포를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조율하는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 라우팅 기능을 새롭게 추가, 추론 워크로드를 180개가 넘는 광범위한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컴퓨팅 리소스로 자동 배치함으로써 초저지연을 보장하면서 배포 효율성을 높였다. 고객은 선호하는 지역으로 워크로드를 전환할 수 있어 데이터 규제 및 업계 표준을 준수하면서 보안 수준까지 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지코어만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 기존 인프라에서 여러 추론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멀티테넌시 접근 방식으로 고객은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코어 솔루션의 새롭고 유연한 배포 옵션을 통해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온프레미스 상에서 안전하게 격리해 보호할 수 있다.

세바 베이너 지코어 엣지 클라우드·AI 제품 디렉터는 “이번 에브리웨어 인퍼런스 업데이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누구나 어디서든지 지코어 솔루션을 통해 초지연 AI 애플리케이션 손쉽게 구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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