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에 ‘신고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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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5 오전 9:38:16

    수정 2025-05-15 오전 9:38:1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가 강세를 보인다.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48%(3100원) 오른 9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 3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며 “1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하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창립 이래 분기 최대 기록”이라며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는 예상하였으나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이 12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는데,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 강화와 더불어 2024년 말까지 발목을 잡았던 충당금 반영이 완화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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