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고형암 표적 치료제 'VRN10' 임상 1상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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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서 발표
  • 등록 2025-12-12 오전 10:03:52

    수정 2025-12-12 오전 10:03:5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보로노이(310210)가 최근 열린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5)에서 HER2 고형암 표적 치료제 VRN10의 임상 1상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보로노이)
VRN10의 임상 1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HER2 양성 또는 HER2 돌연변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는 지난 ‘AACR-NCI-EORTC 2025’에서 공개된 80mg 및 160mg 용량 데이터에 이어 240mg 투약군까지의 데이터를 포함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VRN10은 초기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80~160mg까지의 초기 투약군 환자 중 3명에서 종양 감소를 확인했고 그 중 1명은 종양 크기가 30% 이상 줄어드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를 달성했다.

특히 엔허투(Trastuzumab deruxtecan, Enhertu)를 포함한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고 종양이 진행된 HER2 변이 유방암 환자에서도 -30% 수준의 종양 감소를 보여 폭넓은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효능과 더불어 우수한 안전성도 확인했다. 현재 240mg 용량까지 총 12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진행, 그 중 Grade 3 이상의 약물 관련 중증 이상반응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현재 320mg 용량 증량 투약을 진행 중”이라며 “확보된 약동학(PK) 및 약력학(PD)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HER2 돌연변이 환자 대상의 단독 임상은 물론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체 치료제 및 ADC와 병용 임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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