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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께 양재시민의숲역에서 한 차례 내린 뒤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역으로 이동해 2호선으로 갈아탄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SNS에는 ‘신분당선 타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또 “남성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중요 부위와 제보자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이 약 10분간 이어지자 목격자는 신분당선과 서울 지하철 측에 민원을 접수했지만, 서울 지하철 측으로부터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자로 개정 군사법원법이 시행되면서 군인의 성폭력 범죄는 민간 사법기관이 수사와 재판을 맡는다.